가벼운 식사시간 '와인 한 병' 부담된다면 한잔만

입력 2013-03-12 14:38  

화창한 봄, 즐거운 저녁자리에서 와인과 함께 여유 있는 저녁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와인 한 병을 잔에 따를 때 평균 6~7잔이 나오기 때문에 가벼운 식사를 즐기거나 소수의 인원이 와인을 시킬 때 부담되는 것이 사실.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가 한잔으로 주문 가능한 하우스와인의 할인행사를 기획했다.

Every Friday (에브리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15일부터 6월 말까지 블랙스미스 하우스 와인을 기존 7,5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 해 주는 것. 블랙스미스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판매되는 블랙스미스의 하우스 와인은 프랑스 산으로 클래식 루베롱 루즈(Classic Luberon Rouge)와 클래식 루베롱 블랑 (Classic Luberon Blanc). 각각 레드와 화이트 와인이다. 클래식 루베롱 루즈는 프랑스 남부의 대표적인 포도로 생산된 와인으로 향긋한 꽃과 신선한 과일 향이 넘쳐 나오고 미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풍미를 지닌 와인. 국내 주요 호텔에 하우스 와인으로 애용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클래식 루베롱 블랑은 위니 블랑, 그레나쉬 블랑, 브루블랑 등의 포도로 만든 가볍고 신선한 과일 향과 맛이 뛰어난 와인 신맛은 강하지 않으며 단맛이 없는 와인으로 각종 해산물과 잘 어울린다.

한편 블랙스미스는 사랑스러운 미니 스파클링 와인 ‘모스카토 와인 벨라다( MOSCATO WINE VELADA)를 본격 판매한다. 이 역시 식사자리에서 한 병의 와인이 부담되는 고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5%의 낮은 알코올 도수뿐만 아니라 375ml의 작은 용량이 부담을 덜어 준다. 스페인어로 밤(夜)을 뜻하는 벨라다(VELADA)의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파티, 사교모임 등 각종 저녁 모임에 적합한 와인으로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기포와 달콤함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저 알코올 타입 와인.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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