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미국 증시 랠리 어디까지 … 새 교황 아르헨티나 베르골리오 추기경

입력 2013-03-14 06:17  


미국 증시가 오르고 있다. 간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4일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기대된다. 아르헨티나의 베르골리오 추기경(76)이 13일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을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가톨릭 교회 2000년 사상 처음으로 미주대륙에서 교황이 탄생했다. 

미국 증시 7일째 사상최고치 경신

미국 증시가 경기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며 17년 만에 최장 랠리를 이어갔다.

1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22포인트(0.04%) 오른 1만4455.28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경제지표 호조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로 반전했다. 1996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9거래일 연속 올랐다.

다우지수는 올 들어 10% 이상 올랐다. 현 추세라면 1분기 상승률이 1998년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 수를 기록하게 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13% 상승한 1554.52를, 나스닥종합지수는 0.09% 오른 3245.12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월 기업재고가 전달에 비해 1.0% 늘어나 2011년 5월 이후 전월 대비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0.4% 증가)을 웃돈다. 소비경기를 보여주는 지표인 소매판매 실적도 전달보다 1.1% 늘어났다.

국제 유가 금값 동반 약세

국제 유가는 13일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2센트 떨어진 배럴당 92.52달러로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26달러 내린 배럴당 108.3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금값도 떨어졌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3.30달러 낮은 온스당 1,588.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1282년 만에 비유럽권 교황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76)이 13일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을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비유럽권에서 교황이 선출된 것은 시리아 출신이었던 그레고리오 3세(731년) 이후 1282년 만이다. 또한 미주 대륙에서는 가톨릭 교회 2000년 사상 첫 교황이 탄생했다. 교황 선출은 전날 개막한 이번 콘클라베에서 5번째 투표 만에 이뤄졌다.

새 교황은 교황 즉위명으로 프란체스코를 선택했다. 로마 교황청은 프란체스코 1세의 즉위미사가 19일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1호 고가 아현고가차로 45년 만에 철거

1968년 9월 19일 국내 최초로 설치된  고가차도인 서울 '아현고가도로'가 4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공사발주 및 교통규제 심의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6월까지 125억 원을 들여 아현고가도로를 단계적으로 철거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경닷컴 최인한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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