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1층에 고가화장품 사라진다…VIP 마케팅 노려

입력 2013-03-14 08:21   수정 2013-03-14 08:50

백화점 1층의 고가 화장품 매장들이 유통업계의 VIP 마케팅과 '소비 양극화' 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브이브이아이피'(VVIP) 고가 화장품 브랜드들이 백화점 1층에서 벗어나 유명 디자이너 패션 매장 등이 있는 다른 층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은 '샹테카이', '달팡', '로디얼' 등 고가 화장품 브랜드를 2층으로 이동시키고 '노블리티 코스메틱 존'을 따로 구성했다.

이 곳에는 조말론, 바이레도, 봉쁘앙 등 프리미엄 향수 매장까지 결합시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랑콤이나 에스티로더 등 대중성 있는 브랜드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쉬운 1층에 남기고 고소득층을 겨냥한 '프레스티지 브랜드'는 차별성있게 운영하기로 한 것.

갤러리아백화점은 노에사와 스위스퍼펙션 등을 이스트관(명품관) 1층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스트관은 샤넬, 에르메스등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해외 명품 매장이 1층에 모여있다.

또한 업계관계자는 인지도가 낮은 해외 고가 브랜드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높아지는 반면 랑콤, 디올, 에스티로더 등 기존 유명 브랜드들은 매출이 부진한 점도 요인이 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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