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직장인,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 1위 ‘감성충만 OO여행’

입력 2013-03-14 16:09  


[김지일 기자] 혹독한 겨울이 가고 포근한 봄이 다가왔다. 한낮 따스한 바람이 마음을 들뜨게 하는 이맘때면 사람들의 외출이 잦아지는 시기. 그렇다면 빡빡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은 올 봄 어떤 여행을 떠나고 싶어할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2040세대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따뜻한 봄날에 떠나는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따뜻한 봄에 가장 하고 싶은 여행 1위는 ‘메마른 감성을 채워줄 봄 꽃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봄 여행 타입은?
 
2040 직장인들에게 ‘가장 선호하는 봄 여행 타입’을 묻자 ‘메마른 감성을 채워줄 봄 꽃 여행’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42.2%로 1위를, 26.2%가  ‘식도락 여행’을 꼽으며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장인들이 바쁘고 피곤한 일상 속에서도 감성적인 여유를 느끼고 싶어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한 봄 여행으로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로는 '한국인의 대표 휴양지인 제주도(41.4%)'가 가장 많았고 해요ㅚ 여행지로는 ‘사시사철 사랑 받는 동남아 휴양지(32.1%)’가 1위 답변으로 꼽혔다.

또한 ‘봄에 떠나는 여행은 누구와 함께 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고 싶다’라는 응답이 전체의 53.4%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로 뽑혔으며 ‘서로 바빠 볼 틈이 없는 친한 친구(14.1%)’, ‘매일 고생하시는 부모님(11.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런 순간에 충동적으로 떠나고 싶다

직장인들에게 ‘나른한 봄날에 충동적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순간’을 묻자 3명 중 1명인 33.2%가 ‘상사의 이어지는 잔소리,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라고 응답했다.

이어 ‘점심 식사 이후 식곤증으로 꾸벅꾸벅 졸다 깼을 때(29.6%)’, ‘불 꺼진 사무실에서 나 홀로 야근하고 있을 때(9.7%)’을 꼽아 직장인들이 대체적으로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장 여행을 떠나고 싶어함을 드러냈다.
 
직장인, 저렴하고 실속 있는 여행을 가장 원해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어떤 유형의 여행을 선호할까? 
 
‘주말을 이용한 단기 도깨비 여행으로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최근 엔저 현상으로 마음까지 한결 가벼워진 일본(31.3%)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명불허전 한국인의 대표 관광지 '제주도(22.7%)'는 2위로 선정돼 올 해에도 노란 유채꽃이 만개한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많아질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도깨비 여행 경비로 적당한 금액은?’이라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4.5%의 응답자가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을, 34.3%의 응답자가 ‘50만원 미만’을 선택해 비싸고 럭셔리한 여행보다는 저렴하고 실속 있는 여행을 한층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피디아 코리아 마케팅팀 유은경 차장은 “지난 겨울이 유난히 춥고 길었던 만큼 따뜻한 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음을 알 수 있다. 주요 여행사들이 마련한 해외 호텔 특가를 비롯해 국내 주요 호텔을 대상으로 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활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풍요로운 봄맞이 여행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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