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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야왕' 통해 훈남 대열 가세?

입력 2013-03-14 16:15  


[권혁기 기자] 말 그대로 '따뜻한 남자' 대열에 권상우가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SBS '야왕'에 출연중인 권상우는 사실 훈남이라는 단어를 갖다 붙이는 건 무리다. 사랑을 짓밟고 가족까지 헌신짝처럼 내동댕이친 악녀를 향한 복수에 악이 바친 남자에게 훈남은 좀체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극중 캐릭터만 놓고 보면 그는 세상의 온갖 불행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는 기구한 운명의 남자다. 권상우가 소위 '훈남' 특유의 따뜻한 매력을 뿜어내기에는 극중 캐릭터 자체가 너무 거칠고 메마른 게 사실.

하지만 훈남하면 떠오르는 지적이고 반듯한 모범생 같은 이미지로 정형화된 인물들과는 달리 '야왕'의 권상우는 거친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간간이 온기가 전해지는 나름의 인간적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자신 때문에 희생된 쌍둥이 형의 죽음을 모르는 아버지를 안쓰러워하는 절절한 눈빛연기에서나 죽은 형의 애인이었던 여자에게 죄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안타까워하는 대목에서는 따뜻한 남자의 체온이 온전하게 묻어난다는 평가다.

또 복수를 위해 신분을 숨긴 채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재벌가의 두 남매(실제 모자)와 마주해서도 줄곧 애틋한 연민을 불러일으킨 교감연기 또한 훈남 이미지와 다른 듯 닮았다는 것이다. 특히 친동생처럼 가까이 지냈던 도훈(정윤호)의 죽음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오열하는 대목에선 가슴 따뜻한 남자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담아냈다.

한마디로 권상우는 '야왕'에서 거친 남자의 매력 속에 순수함을 간직한 듯한 그 특유의 맑은 이미지로 캐릭터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이다. 극중 하류가 다해(수애)에게 복수의 칼을 들이대고 있는 남자지만 그의 기구한 삶의 행로가 오히려 가슴 짠한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건 이 같은 따뜻한 남자의 매력 때문일지 모른다. 극 초반에 드러났듯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꿈과 사랑의 따스함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훈남 이미지로 다가왔던 것도 그래서 가능했다. 극 초반 아내 다해의 유학비를 대기 위해 호스트 바에 까지 나가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헌신하는 훈남 모습은 여자들의 로망으로 회자됐을 정도.

권상우는 '하류 역에서 묘하게 국민훈남 이미지가 묻어난다'는 말에 손사래를 치면서도 그 역시 국민훈남 소리가 싫지 않은 눈치다. 그는 "따뜻한 남자로 비춰지고 있다면 과분한 사랑이죠. 아마도 가정을 꾸리고 한 여자의 남편, 또 한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조금씩 세상을 알아가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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