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채용 설명회 참석
후배들에게 회사 소개
14일 오전 11시30분 서울대 박물관 강당. 탤런트 김태희(사진)씨가 연단에 오르자 600여명의 서울대 학생이 환호성을 질렀다. 한화그룹이 서울대에서 개최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 자리다.
김씨는 서울대 의류학과 99학번으로, 선배이자 한화그룹 광고모델의 인연으로 채용 설명회에 참석했다. 톱스타가 학교를 찾는다는 소식에 행사 한 시간 전부터 학생들이 몰려들어 200개의 좌석은 물론 계단 통로까지 빼곡히 들어찼다.
“2005년 졸업한 이후 처음 학교를 찾았다”고 말문을 연 김씨는 “후배들을 만나니 대학 시절 생각도 나고 무척 반갑다”고 인사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사막에서 한화 광고를 제작할 때 영상을 보여주며 촬영 뒷얘기와 회사에 대한 인상 등을 설명했다. 김씨는 “중동의 사막에서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현장을 보고 한화가 한국을 위해 큰 사업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씨는 이날 화이트데이를 맞아 추첨을 통해 후배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고 40여분간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설명회에선 외교학과 출신인 박세훈 한화갤러리아 사장이 한화그룹의 사업 현황과 채용 계획 등을 설명했다. 한화의 해외전문가 과정을 마친 선배 사원들도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다. 한화는 올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4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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