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배 프랭클린템플턴운용 사장 "낮은 배당률이 한국증시 디스카운트 불러"

입력 2013-03-14 17:17   수정 2013-03-15 00:23

“스마트 머니들은 이미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했습니다. 올 하반기엔 주식 투자로 위험 대비 충분한 수익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전용배 프랭클린템플턴운용 사장(사진)은 14일 서울 여의도 프랭클린템플턴 본사에서 ‘주식 투자가 필요한 시기’란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예상했다.

전 사장은 특히 “글로벌 유동성이 아직 한국을 비롯해 신흥국 시장으로 유입되지 않고 있다”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뚫고 있는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이 부담될 때 본격적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 사장은 “과거 밸류에이션으로 따져볼 때 현재 한국 증시는 10~20% 디스카운트 상태”라로 말했다. 글로벌 증시와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나타내는 요인으로는 △북한 리스크 △엔화가치 하락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실적 우려 △신 정부의 정책 부재 등을 지목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수준을 감안하거나 신 정부 정책 방향이 가시화된다면 하반기께는 글로벌 증시와 갭을 메우며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사장은 “국내 기업들의 낮은 배당률도 한국 증시의 디스카운트 요인”이라며 “배당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의 현금보유 비중이 높은데도 배당수준은 1990년대보다 낮아진 상황”이라며 “저성장, 저금리 국면에서 1% 초반대인 배당수익률을 2%까지 높인다면 주식 투자의 매력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미국에선 쌓아놓은 현금을 활용한 기업들의 인수·합병(M&A)이 활발해 질 것”이라며 “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재준 프랭클린템플턴운용 리서치본부장은 “현재 한국 시장에서 시장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은 자동차, 정보기술(IT)주, 신 정부 정책수혜주를 매수할 만한 업종”이라고 꼽았다. 강 상무는 “자동차주는 펀더멘털이 아닌 엔저에 따른 우려감만으로 주가가 빠진 것”이라며 “실제 기업이익 등을 고려할 때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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