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 중국시장 진출 긍정적"-신영證

입력 2013-03-15 07:32  

신영증권은 15일 미디어플렉스에 대해 "오는 7월 한·중 합작영화로 중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현재 5000개 극장에 배급될 예정이라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미디어플렉스 탐방보고서에서 "미디어플렉스는 영화배급사로 매출의 97%가 영화관련 매출"이라며 "오리온 지분이 57.51%이며 중국에서 극장과 홈쇼핑사업에도 출자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플렉스의 영화배급 브랜드는 '쇼박스'이며 지난해 CJ E&M에 이어 업계 2위(동원관객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한 연구원은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개월 동안 24.3% 올랐고 코스닥 대비 초과수익률도 15.1%에 달한다"면서도 "그런데 당분간 주가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영화의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면서 꾸준한 성장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VOD시장 확대로 안정성도 높아졌다는 것. 그는 "VOD(주문형 비디오) 시장은 지난 3년 간 연평균 34.4% 증가했다"며 "이는 불법시장의 축소와 유료방송의 확대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케이블SO, 디지털위성방송, IPTV 등 각 사업자들의 가입자 유치경쟁으로 VOD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디어플렉스의 중국시장 진출 계획도 향후 주가 모멘텀(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는 "7월에 개봉할 한중합작 ‘미스터 고’가 진출작인데 중국 최대의 영화사 ‘화이 브러더스’가 5000개 극장에 배급할 예정"이라며 "이는 한국 전체 상영관의 2배이고 중국 인기스타 ‘서교’를 캐스팅해 화제성도 높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 진출작은 흥행이 안돼도 1000만 명 관객은 확보한 셈"이라며 "800~900만 명 동원시 영업이익은 40억원(지난해 영업이익의 39%)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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