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대표가 11억 차익 실현…스톡옵션 행사 후 매도

입력 2013-03-15 16:19   수정 2013-03-15 18:25

김홍선 안랩 대표이사가 스톡옵션을 토해 보유한 지분을 처분해 11억7300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1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안랩 보통주 1만5000주를 주당 1만350원에 취득, 같은날 보유 주식 중 1만5475주를 주당 8만5877원에 장내에서 매도했다. 매도 총액은 13억2800만원이다. 김 대표의 보유 주식은 9525주(0.1%)로 기존 1만주(0.1%)에서 475주 줄었다.

권석균 사외이사 역시 스톡옵션을 통해 주당 1만350원에 취득한 600주를 장내에서 주당9만292원에 전량 매도해 4700만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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