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윤부근·신종균…삼성전자 '3톱 체제' 전환

입력 2013-03-15 17:20   수정 2013-03-16 02:16

3대 사업부문 책임경영



삼성전자가 권오현·윤부근·신종균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한 해 매출이 200조원을 넘을 정도로 규모가 커지고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부품(DS) 3개 부문별 독자 경영이 이뤄지고 있는 데 따른 지배구도 개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15일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겸 DS부문장인 권오현 부회장(61)을 유임시키고 CE부문장인 윤부근 사장(60)과 IM부문장인 신종균 사장(57)을 새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이들 3인은 각자 대표로 각 부문을 이끌게 되며, 전사 차원의 안건이 있을 땐 권 부회장이 선임 CEO 역할을 한다.

또 이사회 산하에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전원 사외이사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삼성전자가 사회공헌과 동반성장, 공정거래 등에서 소홀함이 없는지 감시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슈퍼 주총데이’를 맞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신세계 KT 등 유가증권시장 111개 법인과 코스닥시장 39개사 등 총 150개 상장사가 일제히 주총을 열었다. KT 주총에서는 일부 주주가 이석채 회장의 퇴임을 주장해 소란이 빚어졌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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