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어머니 공개, 일본서 건너와 "딸이랑 함께 자고 싶어요"

입력 2013-03-16 20:10  


[양자영 기자] 신예 걸 그룹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의 어머니가 공개됐다.

3월16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다Q’에서는 최근 ‘나쁜 여자’로 인기몰이중인 레이디스 코드의 데뷔기가 전파를 탔다.

데뷔를 앞둔 레이디스 코드는 뮤직비디오 촬영, 언론사 인터뷰, 연습, 녹음 등의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하루 3시간 수면하는 것은 물론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특히 컴백 최종 리허설을 하루 앞두고 일본에 거주하는 권리세 어머니 추성리 씨가 한국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딸의 연습실에 몰래 방문한 어머니는 직접 싸온 도시락을 멤버들에게 먹이며 안부를 물었다.

하지만 모녀에게 주어진 시간은 15분 남짓. 딸과의 이른 이별이 아쉬운 어머니는 매니저를 향해 “오늘 리세를 데리고 함께 잘 수 있겠냐”고 물었지만 멤버들의 심적 약화를 우려한 소속사는 정중히 이를 거절했다.

결국 권리세의 어머니는 “마른 모습이 안쓰럽다”고 걱정하면서도 “집에서는 막내인데 많이 강해진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격려하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권리세 어머니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머니 닮아서 예뻤구나”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져서 같이 눈물이 났네요” “권리세 어머니 공개, 모녀 유전자가 우월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사람이다Q’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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