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경남 '창원 마린 푸르지오', 지역내 최고층…일부단지선 바다 조망

입력 2013-03-17 10:10  

상세기사는 land.hankyung.com 참조


대우건설이 옛 해군시설운전학부(시운학부) 부지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305의 8 일대에 ‘창원 마린 푸르지오’(조감도)를 분양한다.

1·2단지 총 2132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 29층 1822가구며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 25층 310가구다.

전용면적 59~114㎡형의 다양한 구성임에도 84㎡ 이하의 중소형 가구 비율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 진해구에 고도제한이 풀려 지역 내 가장 높은 29층으로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받는다. 20일은 1순위, 21일은 2순위, 3순위 청약은 22일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28일, 2단지는 29일이다. 지정 계약일은 4월3~5일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책정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설 시운학부 부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 외에도 시가 공영개발을 통해 해군관사, 스포츠문화센터(도서관 포함), 이순신 리더십센터, 도로, 주차장 등이 건설될 계획이다. 제2안민터널 건설공사(착공 예정) 외에도 최근 기본계획이 승인·고시된 창원시 도시철도개발 등 여러 교통호재가 있다. 창원 도시철도는 2015년에 착공된다. 창원도시철도 구간은 마산 합포구 가포동에서 이 아파트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진해구청을 잇는 총 41.9㎞다.

단지의 전 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됐고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 조경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대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키즈벨트, 새싹정류장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과 등하굣길을 도울 수 있도록 계획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독서실, 문고, 냉·온탕 및 건식사우나(1단지), 최상층 피트니스클럽(203동 21층), 로비층 글라스 하우스 등이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5년 10월 말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94의 1로 창원광장과 이마트 창원점 인근에 위치해 있다. 1577-5746

창원=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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