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대작 ‘구암 허준’ 새로운 역사 쓸까?… 3가지 관전 포인트

입력 2013-03-18 16:12  


[김보희 기자] 2013년 MBC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이 첫 방송을 앞두고 3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최근 허준의 다섯 번째 리메이크 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구암 허준’ 측이 첫 방송을 앞두고 다른 드라마들과 차별화된 점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앞서 허준의 이야기는 1975년 드라마 ‘집념’, 1976년 영화 ‘집념’, 1991년 드라마 ‘동의보감’, 1999년 드라마 ‘허준’으로 탄생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13년 ‘구암 허준’이 그 명성을 이을 수 있을지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고자 한다.

◆ 백윤식 고두심 김미숙 등… 당대 최고의 연기파 배우 총출동

‘구암 허준’에는 허준 역을 맡은 배우 김주혁을 비롯해 배우 박진희(예진 역), 박은빈(다희 역), 남궁민(유도지 역), 백윤식(유의태 역), 고두심(손 씨 역), 김미숙(오 씨 역), 이재용(김민세 역), 최종환(양예수 역), 정호빈(안광익 역), 견미리(함안댁 역), 정은표(오근 역), 박철민(구일서 역), 여호민(양태 역) 등 당대 최고의 명품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안방극장에서 쉽게 보지 못한 명배우들이 총출동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유의태’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백윤식은 기존 ‘허준’을 연기했던 배우와의 차이점에 대해 “같은 역할이라도 연기하는 배우에 따라 다른 맛이 날 것이다”라며 기존 캐릭터들이 새롭게 연기하는 배우들에 의해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 故김무생에 이어 ‘허준’을 연기하는 김주혁 “인간적인 허준을 보여주겠다”

‘구암 허준’의 주인공인 허준은 1975년 故 김무생에 이어 아들 김주혁이 맡았다. 부자(父子)가 ‘허준’이라는 하나의 역할을 약 40여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연기하게 되는 인연이 이어진 것.

김주혁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허준’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며, 이번 작품을 통해 의성 ‘허준’의 모습과는 다른 인간 ‘허준’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 ‘허준’ 드라마가 의술에 치중했던 것에 비해 인간적인 허준을 다룬다는 차이점을 엿볼 수 있다. 

◆ ‘구암 허준’ 역동적이며 빠른 전개, 시대 정신을 업그레이드

1999년 방송 당시 평균 시청률 53%(닐슨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64.2%를 기록한 ‘허준’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가 ‘구암 허준’도 직접 집필에 나섰다. 기존 묵직한 주제의식에 시대정신을 더한 새롭고 참신한 전개를 가미하여 ‘허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

또한 신드롬을 일으킨 MBC 사극드라마 ‘주몽’ ‘이산’ ‘선덕여왕’ ‘짝패’ ‘계백’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구암 허준’연출을 맡으면서 현대인들의 젊은 감성에 맞게 보다 밝고 역동적이며 빠른 전개와 강렬하고도 화려한 화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조선시대 명의 허준의 일대기를 그린 다섯 번째 드라마 ‘구암 허준’은 3월18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w위클리] ‘K팝스타’ 제목과 다르다? 韓가요 품귀현상 왜?

▶ [w위클리] 신동엽-유희열, 음지를 벗어난 ‘19금 드립의 미학’
▶ 싸이 신곡 고민, 제목이 아싸라비아? “발음이 문제… 2곡 논의 중”
▶ 이휘재 쌍둥이 아빠, 15일 듬직한 아들 출산 ‘녹화 마치고 달려가’
▶ [포토] 신화 '요즘 아이돌 못지 않은 역동적인 포즈'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