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가 지난해 내놓은 SBP 솔루션을 LG엔시스의 하드웨어 기기에 적용한 것이다. 빅데이터 표준 기술인 ‘아파치 하둡’을 바탕으로 인텔 샌디브리지 중앙처리장치(CPU)를 채택했다.
회사는 “일체형 어플라이언스를 국내에서 내놓은 것은 처음”이라며 “국내 기업이 쉽고 안정적으로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기기는 HP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이지만 운영 및 유지보수 지원은 LG엔시스에서 담당한다.
LG CNS는 “가전제품처럼 전원만 연결하면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며 “오픈소스인 하둡을 기반으로 해 어플라이언스 도입 시 우려하는 브랜드 종속성을 없앴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시스템을 이중화해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안 시스템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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