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가수 세븐이 현역 입대했다.
세븐은 3월19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 취재진과 팬들은 물론 대만, 일본 팬들이 몰려들어 장관을 연출했다.
그는 입소식에 앞서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유승호처럼 조용히 들어가고 싶었지만 본의 아니게 소란스럽게 입대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나이는 많지만 열심히 생활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입소식에 침여한 세븐은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로써 세븐은 YG 소속 가수 사상 최초의 현역 입대자가 됐다. 싸이와 에픽하이 투컷, 미쓰라진이 현역 입대한 바 있지만, 모두 YG 전속계약 이전의 일이다.
한편 세븐은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고마워'를 깜짝 공개하며 입대 전 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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