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공식 출범 앞두고 관련株 '주목'-대우證

입력 2013-03-20 08:53  

KDB대우증권은 20일 방송, 통신, 정보통신, 원자력 등의 미래창조과학부 관련주(株)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한치환 애널리스트는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부조직법을 둘러싼 정치권의많은 진통 끝에 내달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됐다"면서 "이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신성장동력과 일자리창출, 그리고 이른바 창조경제론을 뒷받침할 부처가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미래창조과학부의 업무는 과학기술정책의 수립·총괄·조정·평가, 과학기술의 연구개발·협력·진흥, 산학 협력 및 과학기술인력 양성, 국가정보화 기획·정보보호·정보문화, 방송·통신의 융합·진흥 및 전파관리, 정보통신산업, 원자력 안전, 우편·우편환 및 우편대체에 관한 사무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업무 분야 중 방송·통신과 관련해 향후 정부가 요구하는 경쟁력 제고의 핵심 요소는 방송 서비스와 콘텐츠 분야가 될 것"이라며 "주식시장에서 이와 관련된 종목은 IPTV 및 유선방송 등과 관련한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이며 콘텐츠 관련주들은 SBS, CJ E&M, 미디어플렉스 등이 있다"고 전했다.

정보통신과 관련해서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한 시도가 예상된다는 진단이다.

그는 "세부적으로 빅데이터나 클라우드 등의 분야가 그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엔텔스, 케이엠더블유케이아이엔엑스 등이 관련주로 꼽힌다"고 했다.

그밖에 원자력은 일본 지진 이후 우려의 목소리가 크지만 여전히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의 원전 건설 기술은 기술수준이 높고 공기가 짧은데다, 가동률도 다른 나라에 비해 높아 경쟁력이 확보된 상황이라 한국의 원자력 산업 역시 정책적인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이와 관련된 종목으로 한전기술, 일진에너지 등이 제시됐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女직장인 "밤만 되면 자꾸 남편을…" 고백

▶ 고영욱, '화학적 거세'는 안심했는데 '덜덜'

▶ "이효리 제주도에 신혼집 마련" 알아보니

▶ 이경규 '꼬꼬면' 눈물 흘린 이유가…

▶ 개그맨 김학래, 탕수육으로 年 100억 벌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