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도 안전한 모발이식 가능할까?

입력 2013-03-21 08:43   수정 2013-03-21 11:43


[라이프팀] 모발이식은 성형분야에서도 안전한 시술로 평가되고 있다. 모발이식 도입 초기만해도 대수술이라는 인식 때문에 시술 받는 사람의 수가 제한적이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안전성과 치료 효과에 대해 입소문이 나면서 모발이식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연령대도 40~50대 위주였다면 현재는 10대부터 70대까지 폭넓게 시술 받고 있다.


하지만 탈모가 있으면서도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여전히 모발이식을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당뇨는 상처 치유능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 부작용 발생과 수술 실패율이 높을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발이식 수술은 안전하다. 물론 이식하기 전에 진단을 거쳐야 하겠지만 모발이식은 두피에 하는 수술로 다른 외과 수술에 비해 출혈이 비교적 적어 지혈이 되지 않거나 감염 등의 부작용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나 비절개(FUE) 모발이식이라면 더욱 안전하다.


비절개 모발이식이란 특수기기로 후두부(뒷머리)모발을 한 모 한 모 뽑아내 앞머리에 바로 이식하는 시술법이다. 피부를 절제하지 않고 이식 모낭을 채취해내기 때문에 출혈뿐만 아니라 통증도 적다. 또한 수술 부위가 잘 아물지 않는다거나 흉터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압구정 JP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두피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탈모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당뇨 환자들이 모발이식 방법 중에서 비절개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성인병과 달리 당뇨는 상처치유와 연관되기 때문에 이식하기 전에 좀 더 면밀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식 후에도 자주 병원을 찾아 회복은 잘되고 있는지, 모발이 잘 생착되었는지 지속적인 관찰을 요합니다”고 조언했다.


비절개식의 핵심은 뒷머리에서 모발을 얼마나 온전하게 채취하느냐인데 이는 의료진의 기술력과 상관관계가 깊다. 때문에 비절개 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의료진의 임상경험을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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