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폭탄 맞은 '무릎팍도사' 시청률 폭탄, '애국가' 수준

입력 2013-03-22 08:55   수정 2013-03-22 09:17


[권혁기 기자] 게스트로 출연한 스타강사 김미경이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여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시청률 폭탄을 맞았다.

3월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무릎팍도사'는 2.8%(전국기준)라는 애국가 수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된 '무릎팍도사'는 김미경을 게스트로 내세워 시청률이 대폭 상승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김미경이 논문 표절 의혹을 받자 MBC는 김미경 2부 대신 신치림과 정형동 데프콘 방송 편을 스페셜로 내보냈다.

그러나 불법 도박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방송인 김병만을 통편집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오히려 0.6%포인트 상승한 7.2%의 시청률로 나타났다.

MC와 게스트의 문제가 없었던 KBS2 '해피투게더3'는 전주대비 0.1%포인트 소폭 상승한 8.2%로 목요일 야간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MBC/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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