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부는 삼성효과 '미분양 물량 계약 늘어'

입력 2013-03-22 12:51  


 
“오는 4월에 삼성SDS가 잠실 향군회관으로 이주가 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잠실일대 미분양물량이 급격하게 소진되고 있습니다.(마루알앤디 박성준부장)”
 
잠실 일대가 삼성SDS 이전을 앞두고 미분양 물량이 자취를 감추는 등 때 아닌 호기를 맞고 있다. 일명 ‘삼성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
 
송파구는 지난 해 8월 삼성SDS 본사를 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 연 매출액이 5조원에 달하는 삼성SDS는 오는 4월, 2천여 명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7천여 명이 순차적으로 역삼동 일옥빌딩에서 잠실 향군타워 B동으로 이전하게 된다.
 
한 부동산전문가들은 “삼성SDS가 잠실로 이전할 경우 7천여 명의 상근직원 및 업무 관련 출입 인구 증가로 주변 상권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잠실일대는 부동산경기침체로 인한 거래부진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삼성발 ‘훈풍’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실제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의 경우 일부 미분양주택이나 상가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미분양 물량을 찾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아파트나 상가의 일부 부적격 세대가 나오는 족족 바로 계약과 연결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잠실일대는 삼성SDS 이전 호재 이전부터 잠실롯데타워 후광효과의 기대가 컸다. 무엇보다 완공이 되는 시점이면 이곳은 관광객 증가와 복합시설 확충으로 인한 인프라 확장이 예상된다.
 
롯데월드타워는 오는 2015년 최고급 쇼핑과 컨벤션 시설, 접객시설, 문화공연 시설 및 비즈니스 공간을 두루 갖춘 MDX(Mixed Use Development)로 건립될 예정이다.
 
MDX란 주거와 상업은 물론 업무, 문화, 교육 등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상호보완이 가능하도록 연계 개발해 하나의 도시를 형성하는 단지를 말한다.
 
송파구는 향후 잠실의 관광객 수요는 약 25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게다가 김포공항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 9호선이 연장 개통해 기존의 2,8호선과 연계되면 향후 이 일대 관광 산업이 급격히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잠실일대에는 대우건설이 송파구 신천동 지하철2호선 잠실역 인근 공급하는 ‘잠실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 단지가 유일하다.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잠실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 단지는 지하4층~지상39층 2개동,아파트(288가구) 오피스텔(99실),상가(136점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아파트 84㎡(구 34평형)와 오피스텔, 상가 일반분양분은 모두 팔린 상태로 현재 일부 회사 보유분 잔여물량을 분양가에서 최고 1억8천만 원을 인하해 분양 중이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역세권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가 함께 있어 입주민 편의를 극대화 했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문의:02-565-9990
상가문의:02-567-9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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