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주택 인기 꺾이나

입력 2013-03-24 17:27   수정 2013-03-25 04:40

2월 건축허가 물량…작년보다 45% 줄어


부동산시장 침체로 지난달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급 과잉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의 인허가 물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에서 총 2만1591가구(수도권 7981가구, 지방 1만3610가구)가 주택건설 인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7%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인허가 물량이 45.4% 줄었고, 지방도 22.1%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1만289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6% 줄었다. 아파트 외 주택(8692가구)도 43.7% 감소했다. 특히 도시형생활주택의 인허가 물량은 3809가구로 작년 2월(7031가구)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지난달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전국 1만5556가구(수도권 6588가구, 지방 8968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0% 감소했다.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 등으로 수도권 물량은 78.9% 증가한 반면 지방 물량은 31.2% 줄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착공 실적은 3만621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 증가했다. 동탄2신도시, 남양주 등지에서 대규모 착공이 이뤄진 수도권은 60% 증가했고, 지방은 25.0%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에서 준공된 주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2만7103가구를 기록했다.

한편 다음달부터 6월까지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총 4만8067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2612가구(서울 4276가구), 지방 2만5455가구 등이다. 최근 수요가 많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76.3%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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