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송종국 극과 극, 후-지아 눈물에 ‘무덤덤 vs 전전긍긍’

입력 2013-03-25 14:10  


[오민혜 기자] 가수 윤민수와 전 축구대표 선수 송종국이 자녀들의 눈물에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3월24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제주도 일정을 마치고 다섯 아빠들과 아이들이 취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종국은 딸 지아의 머리를 묶어 주다 의도치 않게 아이를 울렸다. 딸이 눈물을 흘리자 송중국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전전긍긍했다. 결국 지아는 오랜시간 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또한 윤민수 아들 후 역시 눈물을 흘렸다. 손전등으로 장난치다 그만 이마에 떨어트린 것. 이에 후는 아픔을 참지 못하고 대성통곡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윤민수는 아들의 우는 모습에 개의치 않고 덤덤하게 일관했다. 그러자 후는 눈물을 그치고 아무 일 없었단 듯이 평소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민수 송종국 극과 극 반응? 아들과 딸의 차이랄까?” “윤민수 교육법 배우고 싶다” “윤민수 송종국 극과 극 반응 중 누가 더 좋은 방법일까 모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일밤-아빠! 어디가?’는 13.0%(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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