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힐링요가 시작해…S라인 뽐내볼까

입력 2013-03-27 15:31  

헤드와 함께하는 제시카의 힐링요가 (1)플로리스트를 위한 요가 동작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는 요가 강사 제시카와 협업(컬래버레이션)한 ‘에고 라인’을 최근 선보였다. 그 어느 때보다도 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자신을 끊임없이 가꾸고자 하는 여성을 위해 편안한 실내 운동복을 만든 것이다.

제시카는 직장 여성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근육이 뭉치고 몸의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데서 착안,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힐링요가’ 동작을 만들었다. 제시카는 본인의 힐링요가 요령을 ‘인사이드 & 비욘드 유어셀프’란 코너로 한국경제신문 레저 섹션 ‘레저앤(Leisure &)’에 6차례에 걸쳐 소개하기로 했다.

첫 번째 힐링요가법은 플로리스트 서은지 씨의 고민 상담을 통해 살펴본다. 서씨는 “직업특성상 매일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서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깨 통증이 심하고 허리와 무릎도 아프며 다리가 많이 붓는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제시카가 소개하는 플로리스트 워킹우먼을 위한 동작은 나무자세, 반달자세, 전사자세, 현인의 자세 등 네 가지다. 요가를 시작하기 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도한 욕심을 내지 않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일이다. 평소 즐겨듣던 음악이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조용한 음악을 작게 틀어놓거나 아로마 향초에 불을 붙여 심신의 안정을 꾀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몸에 균형 잡아줘 집중력 향상

(1) 나무자세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일하는 워킹우먼에게 좋은 자세로는 ‘브륵샤아사나’, 즉 ‘나무자세’가 있다. 나무자세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뿌리를 땅에 박고 곧게 서 있는 나무 모양으로 몸을 만들면 된다.

다리의 근력을 키워줌과 동시에 몸의 균형을 잡아주며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복잡한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나무자세는 우선 두 발을 가지런히 모아 선 채로 오른쪽 발바닥을 왼쪽 무릎 안쪽이나 허벅지 안쪽에 갖다대야 한다. 이때 엉덩이가 뒤로 빠지면 안되고 좌우 골반의 균형을 맞춰 똑바로 서 있어야 한다.

천천히 가슴 앞에서 두 손을 합장한 뒤 숨을 들이마시면서 두 팔을 머리 위로 쭉 들어올린다. 깊은 호흡으로 10번 들이마셨다 내쉬었다를 한 뒤 손을 내리고 반대쪽도 반복한다.

허리 군살 제거에 좋아

(2) 반달자세

나무자세에서 진화한 ‘아드라찬드라아사나’, 즉 ‘반달자세’는 복부와 척추를 위한 운동이다. 허리를 날씬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오래 앉아 있는 여성들, 허리에 군살이 많은 여성에게 좋은 자세다.

반달자세는 일단 양발을 모아 선 채로 양손을 위로 올려 천천히 깍지를 낀다. 양손의 바닥을 붙인 상태에서 검지만 빼서 위로 올린 뒤 숨을 들이마시고 팔과 몸을 최대한 쭉 위로 뻗는다. 잠시 정지했다가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여야 하는데 이때 골반을 최대한 오른쪽으로 밀어내면서 몸을 최대한 확장해야 한다. 깊은 호흡을 천천히 10회 반복하면서 자세를 유지한 뒤 몸을 바로 세운다. 숨을 고른 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하면 된다.

엉덩이까지 예뻐지는 다리 라인

(3) 전사자세

세 번째 추천 자세는 ‘비라바드라아사나’, 즉 ‘전사자세’다. 이 자세는 다리를 날씬하게 만들어주고 척추와 골반의 균형을 맞춰준다.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다리 라인이 예뻐지는 동작으로, 특히 발목과 종아리 뒷부분, 무릎과 허벅지의 근육을 자극한다. 또 온몸을 쓰기 때문에 어깨가 자주 결리는 사람에게 좋은 동작이다.

전사자세 역시 양발을 모아 선 채로 시작한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왼쪽 다리를 뒤로 뺀 뒤 숨을 내쉬면서 오른쪽 무릎을 90도 각도로 구부려준다.

이때 무릎과 발목이 일직선이 되도록 만들고 양손을 하늘 위로 뻗어준다. 반듯하게 올린 양손을 양쪽 귀 옆에 붙여 쭉 뻗은 뒤 10번 깊은 호흡을 들이마셨다 내쉬면 된다. 뒤쪽 다리를 한 번에 앞으로 가져와 다리를 모아 선 뒤 반대쪽 발로 바꿔주면 된다.

복근·전신 근육 키워줘

(4) 현인의 자세

네 번째 추천 자세는 ‘바시스타아사나’ ‘현인의 자세’다. 이 동작은 몸통과 허리를 자극해 복근과 전신의 근육을 키워준다.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오른손을 바닥에 대고 오른쪽 다리를 쭉 뻗은 뒤 천천히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이때 엉덩이가 뒤로 빠지면 안되고 가슴과 일직선이 되도록 등을 펴줘야 한다. 왼손은 하늘을 향해 높이 들고 깊은 호흡을 10번 반복한다. 반대로도 똑같이 10번 호흡하면 된다.

제시카는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일하는 직장인 여성들에게 좋은 동작”이라며 “이 모든 동작을 세 번씩 반복하는 게 좋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요한 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호흡을 깊이 들이마셨다 내쉬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제시카가 요가를 할 때 착용한 제품은 헤드 에고라인의 메릴 입체 나시(7만9000원)와 에센셜 7부 레깅스(6만9000원)다.

요가나 발레 등 다리를 많이 벌려야 하는 운동에 적합한 에센셜 7부 레깅스는 흡습속건 기능성을 갖춰 땀을 많이 흘려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긴 바지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슬리밍 탑(9만9000원)과 10부 길이의 슬리밍 레깅스(12만9000원)도 추천할 만하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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