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때' 송승헌, 채정안-신세경과 멜로 호흡 "새롭다"

입력 2013-03-27 16:43  


[김보희 기자] 배우 송승헌이 신세경과 채정안과의 호흡을 비교했다.

3월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주니퍼룸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작가, 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영 작가, 김상호 PD 및 배우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채정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승헌은 신세경과의 연기 호흡에 "신세경과는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함께 연기를 해보니 나이에 맞지 않게 성숙한 모습으로 연기에 임하더라. 오히려 내가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채정안과의 호흡에 "이번 작품이 처음이 아니라 10년 전에 호흡을 맞춘 적있다. 특히 채정안은 내 첫 상대 배우였다.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이 둘 다 데뷔작이었는데 거기서 첫 연인이었다. 10년이 지난 후에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채정안은 10년 만에 재회한 송송헌에 대해 "둘 다 '남자셋 여자셋'을 처음으로 작업하며 방송국이 신기한 완전 촌스런 신인이었다. 하지만 송승헌은 당시에도 훤칠한 외모에 잘 생긴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며 "10년이 지나고 보니 연기력도 그렇지만 비주얼이 죽지 않아 여심을 사로잡는 배우가 되었더라. 아직도 한국에 몇 안되는 얼굴의 배우이지 않냐. 10년이 지나 서로 성숙한 상태에서 호흡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훈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송승헌은 극중 거칠고 외롭게 살아온 야생의 사내 한태상 역을 맡았다. 한태상은 냉정하고 거친 캐릭터지만 사랑하는 여자 미도(신세경) 앞에서는 한 없이 부드러운 남자다. 하지만 한태상을 짝사랑하는 여자 백성주(채정안)이 질투심에 갈등을 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드라마로, 4월3일 수요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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