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때' 연우진 삼각관계 실제 상황? "승자 경험 있다"

입력 2013-03-27 17:23  


[김보희 기자] 배우 연우진이 실제 삼각관계 경험담을 고백했다.

3월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주니퍼룸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작가, 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영 작가, 김상호 PD 및 배우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채정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연우진은 극중 신세경을 사이에 두고 송승헌과 갈등을 일으키는 삼각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극중 상황을 실제 상황에 빗대서 생각해 봤는데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는 누구나 솔직해야 하는 것 같다. 제가 실제로 형의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면 뺏지 못할 것 같다. 포기하고 그들의 행복을 바라볼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실제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친구와 삼각관계였다"라며 "어렸을 때는 열정이 강해 제가 두 사람에게 힌트를 주면서 결국 승자가 됐다. 하지만 나중에 몇년이 지나고 생각해 보니까 제가 그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극중 연우진은 성공과 야망보단 가정을 꾸미는 게 목표인 밝고 쾌활한 성격의 이재희 역을 맡았다. 이재희는 한태상(송승헌)의 후원으로 미국 유학까지 다녀온 인재로 우연히 떠난 여행에서 미도(신세경)를 만나면서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미도가 태상의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돼 잊으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그녀와 밀애를 한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드라마로, 4월3일 수요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틴탑, 매 무대가 런웨이? 볼수록 매력있는 ‘하이패션’
▶ ‘런닝맨’ 신하균 300만 공약 "넘으면 관객들에게 술 사겠다"
▶ [w위클리]['짝' 2주년 특집]'짝'은 왜 'ㅂㅈㅏㄱ'인가(인터뷰)
▶ ‘장옥정’ 제목 변경, 제작사 “여인으로서 삶이 더욱 부각돼 수정”
▶ [인터뷰]'푸른거탑' 말년병장 최종훈 "오래 인정받는 배우 돼야죠"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