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백화점 실적 개선…2Q에도 지속"-한국證

입력 2013-03-28 07:30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유통업종에 대해 최근 백화점 업태의 실적 개선을 고려해 관련 종목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현재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3사의 기존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9%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 1~2월 기록한 소폭의 역신장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며, 2분기 백화점 매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백화점 3사의 품목별 매출 동향에서 남성 의류 매출은 5~10%대 증가했는데, 남성 의류 매출 증가는 통상 소비경기회복의 신호로 해석돼 왔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3월의 경우 윤달 효과로 혼수 관련 매출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의류,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전반적인 상품군에서 혼수 관련 매출이 나타나 실적 개선폭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혼수 관련 매출은 이달 중반 이후부터 5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기존점 매출 증가율은 롯데백화점이 가장 높은데 이는 중상위 소득계층의 소비심리 개선과 아웃렛몰 고성장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되고, 신세계의 경우 인천점 리뉴얼에 따른 높은 기저 효과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며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리뉴얼 등에 비춰 백화점 3사 중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기존점 매출 증가율 개선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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