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철, 빨래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입력 2013-03-28 09:52  

매년 봄마다 불어오는 황사는 주부들의 대표적인 고민거리다. 황사에 포함된 미세 먼지와 유해 물질들이 가족들의 건강을 해치고 특히 어린 아이의 피부와 기관지에도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황사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세탁할 때 조금만 신경쓰면 황사철 가족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첫째, 황사철에는 미세 먼지가 평소보다 많기 때문에 세탁하기 전에 빨래감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는게 좋다. 특히 겉옷은 창가나 베란다에서 솔을 이용해 먼지를 털어내거나 먼지 제거 테이프를 사용해 없애면 된다.



둘째, 겉옷과 속옷은 분리해서 빨래해야 한다. 황사에 포함된 금속성 미세 먼지는 쉽게 세탁되지 않기 때문에 겉옷과 속옷을 함께 빨게 될 경우 겉옷에 붙은 먼지가 속옷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으므로 구분해 세탁하면 좋다.



셋째, 황사철에는 세탁기에서 바로 빨래하는 대신 미지근한 물에 미리 담궈 애벌빨레를 한 후 세탁기에 돌려야 한다. 황사 먼지가 묻은 옷을 세탁기에 바로 빨래할 경우 이물질이 들어가 세탁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넷째, 빨래는 실내에서 말리는게 좋다. 세탁 후 젖은 빨래는 실내에서 말리면 황사로부터 옷감의 오염를 막는 동시에 실내 습도 조절도 가능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황사철에는 섬유유연제를 꼭 사용해야 한다. 섬유유연제의 정전기 제거 효과는 옷의 마찰을 줄여 미세 먼지가 붙는 것을 예방하고, 옷감이 상하는 것도 방지해 준다.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황사철 피부 트러블 방지에도 좋다. 건조해진 피부에 미세 먼지가 묻은 옷감이 바로 마찰되면 더욱 간지럽거나 건조해질 수 있는데 빨래를 헹굴 때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피부 마찰을 줄여준다.



피죤 마케팅 관계자는 “황사철에는 실내에 빨래를 널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내의 잡냄새가 옷에 배어 쾨쾨한 냄새가 나기 쉽다”며 “섬유유연제를 사용해 빨래를 헹구면 빨랫감에 향이 남아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준다”고 말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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