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경제, '아베노믹스' 대응 전략 찾는다.

입력 2013-03-28 17:47   수정 2013-03-29 10:08

▶내달 2일, 3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서 열려
▶간 나오토 日총리, 앨빈로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등... 글로벌 '빅샷' 대거 참석

일본 '아베노믹스'라 불리는 엔저 정책이 우리 경제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라는 시급한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와 조선, IT 등과 같이 수출 경합이 빈번한 기업들의 경우 경쟁력 심화 정도가 가중 될 것이라는 우려가 지배적이다.

선진국형 저성장시대를 맞아 불확실한 국내 경제와 글로벌 경제 침체, '아베노믹스' 등을 진단하고 국내 금융 경제의 해법을 논의하게 될 메머드급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경제TV(대표이사 송재조)는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저성장 시대의 상생(One Economy;Co-petition, Co-Rising)이란 주제로 '2013 세계경제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2013 세계경제금융 컨퍼런스'는 세계의 유명 석학들을 초청해 국내 금융,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글로벌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전문 컨퍼런스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세계 정치경제계의 슈퍼스타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경제금융 전문 메머드급 마이스(MICE) 행사다. 기조 연설과 토론자로 전 세계에서 초청된 '빅샷'들의 방문으로 매회 이목을 집중시켰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참가해 1회 행사를 개최했고, 2010년엔 존 메이저 전 영국총리, 2011년엔 요란 페르손 전 스웨덴총리 등이 메인 스피커로 참석했다.

올해는 간 나오토 전 일본 총리를 비롯해 지난해 노벨경제학 수상자인 앨빈 로스(하버드대 교수), 케이 베일리 허치슨 미국 전 상원의원, 리 다오쿠이(중국 칭화대 교수), 하마다 고이치(미국 예일대 명예교수), 아릭 레비 파리'L' 디자인 스튜디오 사장 등이 행사장을 찾는다.

특히 간 나오토 전 일본총리가 나서게 될 기조연설과 특별좌담에 대한 관심이 비상하다. 간 나오토 전 총리는 일본 내각의 세대교체와 재정건전화에 집중하며 경제위기 극복의 초석을 다졌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컨퍼런스 첫째 날인 2일에는 간 나오토 전 총리가 기조연설과 함께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특별대담을 진행한다. 대담에서는 양적 완화에 나서고 있는 일본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만큼 자동차와 조선, IT 등 일본 업체들과의 수출 경합도가 높은 우리 기업들과 정책당국에게 많은 시사점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의 오프닝과 함께 '저성장시대의 세계경제'를 주제로한 2개의 메인 세션과 1개의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제1 메인 세션은 케이 베일리 허치슨 미국 전 상원의원과 리 다오쿠이 교수, 하마다 고이치 교수가 이끈다. 이들은 보호무역과 방어적 환율정책 등 치열한 경쟁구도의 국제관계에서 상생 협력의 패러다임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혜안을 마련 할 예정이다.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앨빈 로스 하버드대 교수는 두번째 세션을 이끈다. 엘빈 로스는 시장에 기반을 둔 실증주의 관점에서 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대한 현실적인 시장이론 등을 역설한다.

융·합 산업의 '창조성'을 강조 할 특별세션에는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인 아릭 레비가 주제 강연을 펼친다. 이스라엘 출신인 아릭 레비는 제품과 그래픽디자인 등 중심으로 다양한 융합 분야에서 명성을 높이고 있는 경영자이다.

아릭 레비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의 프랑스 파리 본사를 리뉴얼 경험 등을 다양한 융합 사례를 바탕으로 '즐거움으로 경제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밖에 퍼런스 참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무국(02-6676-0198) 또는 공식사이트(www. hkgfc.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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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설명=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 신조어. 좁은 의미에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을 뜻하며, 광의적 개념으로 참여자 중심의 보상관광과 메가 이벤트 등을 포함한 융·복합산업을 뜻 한다. 마이스는 '다보스포럼=스위스의 작은 마을 다보스'와 같이 도시브랜드 각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유발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한국형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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