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수급 34명 배출한 런던정경대…한국동문회 초대 회장에 황영기 고문

입력 2013-03-28 22:18  

28일 영국대사관서 창립 모임
고문엔 김성주 회장·남주홍 1차장



영국 런던정경대(LSE) 한국 동문회가 출범했다.

이 동문회는 28일 서울 영국대사관에서 동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모임을 갖고 황영기 법무법인 세종 고문을 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 1981년 LSE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은 황 회장은 삼성증권 사장과 우리은행장을 거쳐 KB금융지주 회장, 차바이오앤디오스텍 회장 등을 지냈다.

LSE 국제정치학 박사인 남주홍 국가정보원 1차장과 국제협력관계를 공부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동문회는 동문들을 정·관계, 재계·금융계, 학계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수시 모임을 갖기로 했다. 그룹별 간사는 정·관계의 경우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재계·금융계는 이건혁 삼성 글로벌커뮤니케이션 그룹장(전무), 학계는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맡았다.

이날 동문 모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강원택 서울대 교수,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등도 참석했다.

LSE는 1895년 설립된 사회과학 전문 대학이다. J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투자가 조지 소로스, 폴 볼커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제 3의 길’을 주창한 앤서니 기든스는 이 학교 학장을 지냈다.

2010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피서라이즈 교수를 비롯해 노벨상 수상자 16명,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 등 국가 원수급 34명을 배출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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