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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중소기업 창업현장 방문

입력 2013-03-29 14:48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취임후 첫 현장방문으로 숭실대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했다. 이어 20여개 중소기업인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조 경제의 핵심주역인 중소기업인과 벤처기업인으로부터 창업부터 성장 과정에서 겪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방문이다.

신보 이사장, 기보 이사장, 기업은행장, 수출입은행장, 무역보험공사 사장, 정책금융공사 부사장 및 금감원 부원장 등 7개 기관 관계자와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 5개 기관의 부행장이 동행했다.

특히 신규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창업보육센터를 방문, 창업기업과 사업초기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어려움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 위원장은 숭실대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을 직접 방문해 입주기업의 개발상품(3D 모니터, 어플리케이션 등)을 시연하고 신규 창업기업과 창업을 꿈꾸는 미래 예비창업자와 환담하고 격려했다.

신 위원장은 자유 대화에서 예비창업인과 신규창업자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대한민국 경제를 ‘힐링’하는 젊은 에너지라며 청년 창업인의 도전 정신을 추켜 세웠다.

그는 젊은 창업인의 의미있는 도전들이 더 많이 일어나고,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강하고 활기찬 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창업인에 대한 지원과 상담을 강화하는 등 창업 관련 금융당국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비행기 이착륙에 비유하며, 중소기업 성장 단계별로 원활한 진입과 퇴장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정책금융과 자본시장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정책금융은 비행기 이착륙 과정과 같이 성장 단계별로 특화된 중소기업 지원 역할을 담당할 필요가 있으며 초기 창업기(이륙단계)에는 정책 금융이 선도적 창업 지원을 위한 초기 투자와 모험 자본 공급자로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자본시장이 정책금융의 단계별 원활한 자금공급을 지원하고 리스크 분산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내는 핵심 인프라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신 위원장은 "중소기업 지원에서 요구되는 정책금융과 자본시장 역할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체계를 재검토하고 자본시장의 세부 활용방안을 적극 고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정책수립에 최대한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 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얻은 혁신형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꼼꼼하게 챙기고 구체적 정책으로 담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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