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99.13
(91.46
2.24%)
코스닥
916.11
(22.72
2.4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낙마 책임' 문책보다 인사시스템 보완 추진

입력 2013-03-29 16:57   수정 2013-03-30 02:34

"근본적 해결책 찾겠다"


청와대가 고위공직 후보자들이 잇따라 낙마한 것과 관련, 인사시스템 보완을 추진하고 있다. 민정수석을 비롯한 검증 담당자의 경질이나 청와대 비서실장의 유감 표명 등 일시적인 해법을 내놓기보다는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겠다는 뜻이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인사시스템에서 보완할 게 있다면 보완해야 한다”며 “제도라는 것은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완벽을 지향하기 위해서는 항상 보완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현재 보완 작업이 진행 중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런 문제를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보완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상식적으로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인사위원회 관련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다른 관계자도 “누구를 교체하거나, 누가 사과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인사제도를 개선하는 게 더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청와대 인사위는 위원장인 허태열 비서실장과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곽상도 민정수석, 이정현 정무수석, 이남기 홍보수석,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민정수석이 인선 검증을 담당하고 있다. 인사위 운영과 관련, 청와대 안팎에서는 “대통령이 특정 후보를 지명해 인사위에 내려보내 인사위가 유명무실하다” “인선 검증 인원이 부족해 부실 검증이 불가피하다” 등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대마도는 한국땅" 日 뜨끔할 근거 들어보니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 MC몽, 안보여서 `자숙`하는줄 알았는데 '깜짝'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 '짝' 출연 女연예인, 하루에 받는 돈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