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모이스톡 홍은주 대표 "추경 기대감에 반등…상승세 둔화될 것 "

입력 2013-03-31 10:08  

엔저에 기업환경 어려워
1분기 실적개선 업종
섬유·LED·바이오株 추천
코스닥은 전기전자 관심을




코스피지수는 3월 마지막 주였던 지난주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1950선 부근에서 반등했던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코스피지수 차트상 작년 7월 월봉 저점에서 그은 상승 추세선의 지지력을 확인해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 강도를 줄이는 분위기이고 기관은 꾸준하게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

○1분기 실적 호전 업종 관심

지난주 코스피지수 반등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발표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이어 앞으로 나올 예정인 부동산 대책과 통화정책 등 새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이런 정책 기대감으로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도 유입됐다.

여기에 글로벌 증시 악재였던 키프로스 문제가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자 국내 증시의 관심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동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은 추가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건설업과 셰일가스 등 에너지산업을 축으로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 일본은 양적완화를 토대로 증시가 더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코스피지수는 당분간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 환경이 긍정적이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엔저 현상으로 국내 기업들은 일본 기업과의 경쟁에서 갈수록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런 영향을 덜 받으면서 분기별 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업종에 접근할 것을 권한다. 실제 유가증권시장은 1분기 실적 개선 업종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섬유의류,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소재, 바이오헬스, 목재제지 등의 업종을 눈여겨 볼 만하다.

코스닥시장은 장기 박스권 상단에서 탄력이 둔화되고 있지만 지속적 상승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주요 지지대에서 반등 시도를 하고 있다. 매수세가 강한 전기전자업종과 바닥 확인 과정을 거친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사파이어테크 광동제약 등 관심

이런 상황에서 관심 종목으로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광동제약을 제시한다. LED 기판 소재인 사파이어 잉곳 생산업체인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높은 가격 경쟁력과 공격적인 설비 증설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종목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직수평온도구배(VHGF) 공법을 통해 주요 경쟁업체보다 높은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 LED 분야에 대한 납품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빠른 속도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동제약은 올해 매출이 크게 확대되는 해가 될 전망이다. 광동제약은 작년 4분기부터 삼다수라는 브랜드로 물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물 사업의 본격적인 성수기는 이달부터 8월까지로 광동제약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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