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베스트공인의 우리동네 리포트] 경기도 양평, 전원주택 애호가들…저가매입에 나서

입력 2013-03-31 10:12  

접근성 좋은 서종면 인기


수도권 거주자들이 전원주택이나 주택지로 가장 선호하는 경기도 양평 토지시장에 변화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쌓여 있던 급매물이 눈에 띄게 소진되면서 바닥을 찍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아파트보다 전원주택을 선호하는 이들이 저가 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원주택 애호가들은 내집 앞에 잔디를 밟으며 유기농 채소를 내손으로 가꾸며 살고 싶어한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양평이다. 한강, 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

요즘 전원주택 부지를 매입하는 이들은 투자자가 아니라 실수요자다. 과거 양평의 전원주택은 특정 부자들의 전유물로 인식됐다. 그러나 주 5일제 근무와 우수한 교육여건, 교통의 편리함 등에 힘입어 상시 거주하며 서울 회사로 출퇴근하는 인구의 유입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서종면의 인기가 특히 높다. 이곳은 서울 강남에서 30~4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양평에서 서울 접근성이 가장 좋은 지역이다. 토지 가격은 3.3㎡당 70만~150만원에 형성돼 있다. 주택은 2억원부터 7억원 이상까지로 다양하다.

서종면의 인기가 높은 또 다른 이유는 교육환경이다. 혁신초등학교인 수입초등학교, 특성화 교육에 중점을 둔 서종초등학교와 그 분교인 정배초등학교가 있다. 정배초등학교는 폐교의 위기를 극복하고 분교에서 본교 전환을 할 예정이다. 소형매물과 전세물건이 품귀 현상을 보여 수입초, 정배초 인근에는 도시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 빌라가 건축돼 분양 중이다.

강 주변에 많은 공원이 조성되고 자전거 도로가 개통되면서 주말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고개를 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옛 철길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달리면서 한 폭의 그림 같은 양평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많은 사람을 볼 수 있다.

교통여건은 시간이 갈수록 좋아진다. 중앙선 복선전철과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이미 크게 개선됐다. 양평 아신IC까지 개통된 중부내륙 고속도로와 공사 중인 제2영동고속도로가 수도권과의 거리를 한층 좁힐 전망이다. 2015년 수서~용문 간 고속철도가 착공하는 등 각종 교통 허브망 구축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동부권의 교통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뒤로는 나지막한 산이 있고, 앞으로는 작은 개울이 흐르는 땅. 높지도 않으면서 전망이 시원하게 트인 문전옥답인 토지에 작은 하얀 집을 건축하고 싶다면 지금이 좋은 매물을 구입할 적기다. 현재도 많은 문의와 답사가 이어지고 있다. 점차 거래가 늘어나면서 가격도 회복 중이다.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761의 2
드림공인 구병문 대표
(031)775-4955/010-7527-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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