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1Q 실적이 우려 불식시켜줄 것"-대신

입력 2013-04-01 07:50  

대신증권은 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켜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모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9000억원(전년대비 +11.5%, 전기대비 -21.1%), 영업이익 1520억원(흑전, -74.1%)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돼 시장컨센서스(영업이익 1150억원)를 상회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는 애플 제품과 IT패널 출하량 부진에도 불구하고, TV패널이 견조한 출하량을 기록했고 패널가격 하락 폭도 기존 추정치인 4~6% 하락에 그쳤기 때문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는 면적출하량이 전기보다 13.5% 감소하고, 면적당 평균판매단가가 8.9% 하락 등 최악의 비수기를 겪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수익성 방어가 가능한 LG디스플레이의 저력을 보여준 의미있는 분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연초에 1분기 적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했던 점을 감안할 때 1분기 실적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시장의 오해들을 불식시켜 줄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전체 매출 중 모바일 제품 비중은 23%(전분기 30%)로, 스페셜티 패널 매출비중은 50%후반(전분기 65%)으로 감소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매출액 7조6900억원(전년대비 +11.3%, 전기대비 +11.5%), 영업이익 3590억원(+50.2%, +136.2%)으로 추정돼, 현재 시장컨센서스(영업이익 3035억원)의 상향이 예상된다고 했다. 2분기는 TV패널과 NPC패널을 중심으로 출하량 반등, 패널가격 하락세 안정화, 옵티머스G프로를 포함한 고사양 스마트폰용 패널 출하량 반등, P8-1과 P6 ext. 감가상각 종료(분기 감가상각비 1250억원 감소) 등 LG디스플레이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3분기 출시 예정인 애플 신제품 효과가 2분기에 반영되거나 5월말로 종료 예정인 중국 에너지절감형 가전제품 보조금 정책의 연장이 확정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상향조정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자기자본이익률(ROE) 13% 진입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전고점인 3만6000원(PBR 1.2배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악의 비수기를 지나 분기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현 시점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비중확대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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