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남성현 애널리스트는 "범현대 계열사로서 공급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관계사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며 중국 시장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해외사업에 대한 가시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국 내 범현대 관계사는 현재 19개 업체 및 70여개 법인에 달한다.
국내 위탁급식 시장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도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남성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국내 단체급식 시장 규모는 10조원으로 이 중 위탁급식 시장이 3조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시장구조 역시 직영급식에서 위탁급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인데, 상위 급식업체의 경쟁력 상승으로 점유율 확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그린푸드는 점유율 유지만으로 단체급식 사업부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 사업부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5% 성장한 5885억58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사업부의 매출액은 13.4% 증가한 1조3248억8900만원을,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627억29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대그린푸드는 외형 및 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소비경기 악화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 등으로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며 "올해 실적성장 및 해외사업에 대한 중장기 전망이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현 시점이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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