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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과장 & 李대리] 77% "두 가지 일 '투잡맨' 대단해"

입력 2013-04-01 16:54   수정 2013-04-02 05:18

직장인들이 투잡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월급만으로는 부족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이지서베이가 직장인 548명을 대상으로 지난 27~30일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3%가 이처럼 답했다. ‘취미 생활로 하고 있다’가 12.6%로 뒤를 이었고 △회사가 한가해서 시간이 많다’(7.4%) △노후 대비로 시작했다(6.1%) △기타(2.1%) 순이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투잡을 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2.0%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경험자 중 60.9%는 투잡의 좋은 점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 사는 게 지루하지 않다(23.5%) △믿을 구석이 있어 마음이 편하다(11.3%) △스트레스가 풀린다(2.2%) 등의 순이었다.

투잡을 하면서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5.7%가 ‘잠이 부족하고 피곤하다’고 답했다. 이어 △회사에 눈치가 보인다(18.3%) △별로 어려운 점은 없다(12.6%) △망할까 봐 걱정된다(2.6%)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투잡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평가는 ‘두 가지 일을 하는 것이 대단하게 보인다’는 응답이 77.2%로 가장 많았다. △회사 일은 미루면서 자기 일만 해서 얄밉다(9.3%) △회사를 그만둘 것 같고 애정이 없어 보인다(7.3%) △아무 생각 없다(4.3%)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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