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인수…강남 '신세계타운' 조성

입력 2013-04-01 21:55   수정 2013-04-01 22:09

신세계가 서울 강남권에 '신세계타운'을 조성한다. 신세계는 지난해 호남선 부지를 갖고 있는 센트럴시티의 지분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경부선 부지까지 사들이면서 '신세계타운' 조성에 나서게 됐다.

1일 신세계는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 센트럴시티가 IBK투자증권 컨소시엄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주식 38.7%를 2200억 원에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센트럴시티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최대 주주가 됐다.

신세계는 한진(16.7%), 천일고속(16.7%), 한일고속(11.1%), 동부(11.1%), 중앙고속(5.5%), 동양고속(0.16%) 등 다른 사업자들의 지분을 추가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해 10월 터미널 호남선 부지를 보유한 센트럴시티의 지분 60%를 1조250억 원에 인수했다. 센트럴시티와 연결돼 있는 경부선 부지를 인수해 신세계타운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신세계와 인천 등에서 '부지 인수전'을 벌이고 있는 롯데 측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인수는 검토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업계에선 신세계의 강남권 쇼핑타운이 롯데백화점·롯데월드 등이 있는 롯데의 '잠실 타운'과 치열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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