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스公, 이라크 가스전 피습에도 '무덤덤'

입력 2013-04-02 09:04   수정 2013-04-02 09:06

한국가스공사가 이라크 가스전 피습 소식에 무덤덤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1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100원(0.14%) 오른 7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보합으로 장을 마친 가운데 이날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이라크 안바르주 소재 한국가스공사의 아카스 가스전을 무장 괴한들이 공격해 현지 계약자 4명이 숨졌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괴한들은 최소 2명의 현지 직원들도 납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업계에선 아카스 가스전이 현재 가스를 생산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충격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라크 자원개발(E&P) 프로젝트 중에서는 쥬바이르 유전만이 상업 생산을 진행 중이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카스 가스전이 현재 상업 생산이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 사안이 한국가스공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면서 "다만 해당 가스전이 올해 말 혹은 내년 초께 상업생산이 개시되면 내년 실적에 반영될 계획이었다는 점에서 실적 반영 시기가 지연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안전 관련 사안이 부각되면서 실적 반영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이번 사안의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인 만큼 주가에 미치는 파급력도 낮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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