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야생남 송승헌, 박력 넘치는 액션 ‘女心 홀릭~’

입력 2013-04-02 13:15  


[김보희 기자] 배우 송승헌이 남성적인 무게와 박력 넘치는 액션을 예고했다.

4월3일 첫 방송될 MBC 새 수목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첫 회에서는 야생남 한태상 역을 맡은 송승헌의 파워풀한 액션 연기가 예고되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극중 몸에 꼭 맞는 슈트를 차려입은 한태상(송승헌)은 특유의 냉기어린 눈빛으로 야생남의 아우라를 갖고 있는 인물로, 무서운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사채업자 출신이자 자수성가한 사업가답게 남성적인 액션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송승헌은 세세한 연기 테크닉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최상의 몰입 연기를 펼치며 현장 제작진들의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명연기는 한태상이라는 캐릭터의 색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또한 맨 주먹으로 유리창을 와장창 깨버리며 손에 약간의 상처를 입었던 송승헌은 오히려 유리파편이 제작진들 쪽으로 튀자 자신보다도 제작진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

제작사인 아이윌미디어 관계자는 “냉정하고 독하지만 속은 춥고 끝없이 외로운 인물 한태상이 선보일 액션은 그의 성격대로 매우 거칠다”라며 “한태상의 짧지만 강력한 액션을 통해 강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송승헌은 액션연기를 통해서도 한태상이라는 인물의 감정표현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송승헌은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거칠고 외롭게 살아온 야생의 사내 한태상 역을 맡았다. 한태상은 조직의 2인자였지만 배신을 당하면서 보스를 제거하고 1인자로 서며 냉정하고 독한 사업가로 분하지만 사랑하는 여자 서미도(신세경)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남자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드라마로, 4월3일 수요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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