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G2 경기 부진에 이틀째 하락…1990선 지지 안간힘

입력 2013-04-02 13:16  

코스피 지수가 G2(미국·중국) 경기 지표 부진에 이틀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71포인트(0.14%) 내린 1993.28을 기록중이다.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가 발표한 3월 미국의 제조업 지수는 51.3으로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54.2도 밑돌았다. 전날 발표된 3월 중국 제조업 PMI는 예상(51.2)보다 낮은 50.9로 집계됐다. 

정부가 발표한 4.1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의 효과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재 하락 업종 상위권에는 건설, 은행 등이 포진해 부동산 시장 대책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열매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공공분양주택 공급물량 축소와 제한적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는 긍정적이지만, LTV 완화 대상과 취득세, 양도세 감면 대상이 한정적이어서 완화 영향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장 초반 등락하던 코스피는 기관 매물 확대로 하락세로 방향을 튼 모양새다.

기관이 662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내 투신이 552억원 순매도로 나타나 펀드 환매 물량이 출회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9억원, 116억원 매수 우위다.

전체 프로그램은 468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212억원, 255억원 순매수로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건설이 3%대 약세를 보이는 것을 포함해 은행, 증권, 운수창고, 기계, 화학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은 3%대 강세를 통신,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등은 오르고 있다. 현대차, 포스코,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신한지주는 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등 32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6개 등 468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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