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전통시장 살리기 50억 푼다

입력 2013-04-02 16:52   수정 2013-04-02 22:17

신헌 사장 "해외사업도 강화"



“그동안 해외사업에서 비싼 수업료를 치렀지만, 지난해 중국 톈진점 매출이 30% 이상 신장했고 러시아에서도 긍정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헌 롯데백화점 사장은 2일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약식’을 마친 뒤 “올해는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5일 중국 웨이하이점을 열고, 오는 6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점, 8월 중국 청두점을 낼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해외 점포는 모두 6개로 늘어나게 된다. 신 사장은 “내년에 베트남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종합터미널 개발에 대해 신 사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이 나는 대로 개발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롯데백화점은 전통시장 상인회와 상생발전 협약식을 맺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부터 ‘활기차고 재미있는 전통시장 만들기’를 테마로,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전통시장 시설 개선과 이벤트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대상은 서울 약수시장·방이시장, 인천 모래내시장, 부산 서면시장 등 8개 전통시장이다.

신 사장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원대상 시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백화점은 비보이 공연과 피에로 공연 등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지원해 젊은 층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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