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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회장은 M&A로 이룬 샐러리맨 신화…무리한 M&A에 발목…'최대 위기'

입력 2013-04-02 17:02  

강덕수 STX 회장(63·사진)은 ‘샐러리맨 성공 신화’의 주인공으로 꼽힌다.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동대문상고 명지대학을 졸업한 뒤 1973년 쌍용양회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27년간 쌍용그룹에서 일하며 재무와 기획에서 경력을 쌓았다.

1997년 IMF 외환위기는 샐러리맨이었던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됐다. 쌍용그룹의 사세가 기울고 선박용 엔진회사인 쌍용중공업(현 STX중공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이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강 회장은 사재 20억원을 털어 2001년 인수를 결정했다. 사명을 STX로 변경한 강 회장은 직원들에게 “말단 직원일 때도 나 자신을 샐러리맨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며 늘 주인의식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공격 경영으로 STX가 출범한 지 3년도 지나지 않아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키며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월척을 낚는다고 재계의 ‘강태공’ 혹은 ‘M&A계의 알라딘’으로 불리기도 했다.

2001년 STX조선(전 대동조선)을 인수해 조선사업에 진출했고 2002년엔 STX에너지(전 산업단지관리공단)를 인수해 에너지 사업의 초석을 마련했다. 2004년 STX팬오션(전 범양상선)을 인수해 엔진과 선박, 해운과 에너지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2007년에는 유럽 최대 크루즈 조선소인 노르웨이 아커 야즈 지분 39.2%를 인수해 최초의 해외 M&A에도 성공했다. 동시에 중국 다롄에 조선소를 건립하며 해외로 사업을 키워갔다. 퇴출 기로에서 매출 2700억원대에 불과한 쌍용중공업을 인수해 STX로 탈바꿈한 지 10년도 채 안 돼 매출 20조원이 넘는 재계 10위권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2000년대의 빠른 성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조선과 해운업의 불황에 발목이 잡혔다. 사업 확장을 위한 과도한 차입금으로 그룹은 유동성 위기에 몰렸다.

강 회장은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고 자산 매각 등 다양한 자구 방안을 고민해 왔다. 지난해 유럽에 있는 특수선박업체인 STX OSV를 매각하고 STX에너지 지분도 일본 오릭스에 팔았다. 그럼에도 신용평가회사들은 STX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잇따라 하향하면서 재무 부담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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