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트렌드세터]탁 트인 풍광 '힐링' 골프장이 주목 받는 이유는

입력 2013-04-02 18:52   수정 2013-04-02 20:59

▶블라인드 없는 27홀 코스에 곳곳에 스토리 깃들어
▶힐링 골프장으로 재해석 되면서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 인기 'up'


골프장은 뭐니 뭐니 해도 탁트인 전경이 매력이다. 하지만 막상 수도권 인근에 시원한 전경을 강조하는 골프장은 많지 않다.

최근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 '힐링'이 유행하면서 골프장 선택의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 뱀 처럼 꼬리를 무는 답답한 코스보다 확트인 풍경의 코스를 선호하는 것.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양평 TPC CC는 지난 2004년에 개장된 골프장으로 블라인드가 없이 확트인 풍경으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최근 이곳이 트렌드세터(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 자청하는 골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평TPC는 개장부터 레이아웃, 서비스, 시설 등이 탁월해 골퍼들과 가족 골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서비스가 탁월해 지역민과 골퍼, 일반 가족들에게 힐링 골프장으로 그 명성을 더해 왔다.

특히 호텔레저 전문기업인 라미드그룹이 운영는 만큼 특급 호텔 수준의 클럽하우스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클럽하우스는 곳곳에 전시된 예술품이 넘쳐나고 격조 높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용도 연회장과 부대시설도 빈틈 없다. 대형 레스토랑과 8개의 크고 작은 연회실은 물론이고 클럽 하우스 2층에 마련된 오리엔탈 컨셉의 침실과 다이닝 룸은 VIP를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블라인드 없이 27홀(108Par/ Yard 10,396)규모로 구성된 코스는 양평TPC CC의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다. 골프코스 전문가들은 국내 프로대회는 물론 PGA급 해외 명문대회를 치루기에도 손색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TPC(Tournament Player Course)란 토너먼트 골프대회를 치룰 수가 있는 시설을 갖춘 코스를 뜻하는데, 대부분 미국 PGA 투어가 이 TPC코스에서 치뤄진다. 골프의 나라 미국도 1만 7천 여개의 골프장 가운데 TPC 코스는 단 17개 뿐.

탁트인 코스 때문에 코스 공략이 쉬어 보인다고 자만해선 않된다. 도전정신을 유발시키는 묘한 매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홀에 벙커와 헤저드가 자리 하고 있어 정교한 샷을 구사해야만 공략 가능하다.

코스 하단에 위치한 루나코스는 정확한 아이언의 기술이 필요한 곳으로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헤저드와 벙커가 특징이다. 반면 코스 상단에 펼쳐진 스텔라 코스는 편안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그린이기 때문에 여성 골퍼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쾌적한 기후도 '힐링'에 가깝다. 해발 250~300m에 위치해 여름엔 싱그럽고 겨울엔 포근함이 깃들어 있어 4계절 가장 좋은 환경과 라운드 조건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게 골프장측 설명이다.

TPC만의 이색공간인 골프 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다. 골프 박물관에는 1800년대 우드 드라이브와 수공으로 제작된 아이언 클럽 등이 전시되어 있어 세계 골프 600년사를 그대로 볼 수 있다.

검증된 코스와 고품격 클럽하우스, 골프장 곳곳에 스토리가 깃든 양평TPC. 본격적인 골프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4월, '힐링코스' 양평TPC가 골프 트랜드세터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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