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변희봉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가 MBC 새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4월2일 MBC 측은 “‘오로라 공주’에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가 캐스팅 됐다”라며 “이들은 각각 ‘오로라’(전소민)의 세 오빠들 ‘오왕성’ ‘오금성’ ‘오수성’으로 열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또한 ‘오로라’의 아버지 ‘오대산’ 역으로는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 변희봉이 캐스팅되었으며, ‘오대산’의 아내 ‘사임당’으로는 ‘신기생뎐’ ‘보석비빔밥’을 통해 임성한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서우림이 캐스팅돼 변희봉과 부부로 출연한다.
‘오로라’의 세 오빠로 캐스팅 된 박영규와 손창민, 오대규는 각각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박영규는 오로라의 첫째 오빠 ‘오왕성’, 손창민은 둘째 오빠 ‘오금성’을 연기한다. 특히 전작 ‘마의’에서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손창민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라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셋째 오빠 ‘오수성’ 역할을 맡은 오대규는 극 중 두 형들과는 또 다른 성격으로, 섬세한 모습을 가진 캐릭터로 등장해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탄탄한 중견 배우들의 캐스팅을 마무리 지으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오로라 공주’는 ‘오자룡이 간다’ 후속으로 5월20일 월요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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