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계열사 자율협약 영향 제한적"-삼성證

입력 2013-04-03 07:09  

삼성증권은 3일 STX팬오션에 대해 "계열사인 STX조선해양의 자율협약 신청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은경 연구원은 "STX조선해양의 채권단 자율협약 체결이 STX팬오션의 주주가치를 훼손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히려 채권단이 STX조선해양의 구조조정을 지휘하며 팬오션 매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일부 시장에선 팬오션의 무상감자와 출자전환 등을 통한 대주주 교체와 재무구조 개선 시나리오를 우려하고 있으나 그 발생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다만 "STX팬오션의 매각 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기존 주주가치의 희석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진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이는 이미 2013년 주가순자산비율(P/B) 0.35배에 거래되고 있는 현 주가에 반영돼 있는 리스크로 보인다"면서 "오히려 매각 이후 유동성 리스크가 줄어드는 동시에 3분기 이후 본격화될 업황 회복을 감안하면 '매수' 접근이 유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대마도는 한국땅" 日 뜨끔할 근거 들어보니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 MC몽, 안보여서 `자숙`하는줄 알았는데 '깜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