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개성공단 출·입경 지연…체류 인원 861명 신변 '비상'

입력 2013-04-03 10:36   수정 2013-04-03 11:09

북한이 개성공단 통행을 사실상 차단하면서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에 비상등이 켜졌다.

북한은 3일 오전 10시 현재 우리 측 입주기업 관계자들의 개성공단 출입에 필요한 동의를 하지않고 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에서 남측으로 귀환하려던 우리 측 인원의 발이 묶였다. 이날 개성공단으로 484명이 들어가고 446명이 귀환할 예정이었다.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861명. 외국 국적 7명도 현지에 체류 중이다. 북한의 통행차단이 장기화 될 경우 현지 체류 인원이 억류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연합뉴스는 "북측의 통행 차단은 제3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후 국제사회와 남측을 향해 쏟아낸 위협을 행동으로 보인 것"이라며 "대규모 억류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줌으로써 긴장을 극대화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면에는 핵보유를 기정사실화하고 제재 해제를 위해 미국을 대화 테이블에 끌어내려는 속셈"이라며 "현지 체류인원의 신변안전이 실질적으로 위협받는 상황이 전개되면 개성공단은 2004년 첫 생산품 출하 이후 1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대마도는 한국땅" 日 뜨끔할 근거 들어보니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 MC몽, 안보여서 `자숙`하는줄 알았는데 '깜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