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먹거리 경쟁 뜨겁네…IT 서비스업체들, SI 위주 사업 탈피

입력 2013-04-03 15:30  

해외로 가는 IT 서비스 기업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더불어 신사업 추진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다. 기존 시스템통합(SI)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에스젠 에코 네트워크’를 가동, 국내 벤처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 삼성동 라이언타워 5층에 990㎡(300평) 규모의 전용 공간을 마련, 창업 기업에 독립적인 사무공간과 IT 인프라를 제공한다. 지난해 첫 실시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에스젠코리아’는 올해 공모 대상을 해외로 확대해 ‘에스젠글로벌’로 개최한다. 이 대회는 14세 이상의 개인이나 팀이 참가해 1, 2차 예선을 통과한 뒤 5주간 별도 세션을 통해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아이디어 발굴 대회다.

LG CNS는 스마트 솔루션 적용 분야를 빌딩·발전소에서 호텔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호텔 스카이파크와 함께 ‘스마트객실서비스’를 내놓았다. 스마트폰 하나로 체크인부터 모든 객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호텔’이다. 투숙객은 스마트폰으로 객실 문을 열고 실내 온도 및 조명과 TV를 제어할 수 있다. 청소 요청과 같은 편의 서비스 신청도 터치 한 번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9월에는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국산 무인헬기 개발사업 계약을 맺고 ‘무인헬기’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 회사는 무인헬기 비행체 개발과 함께 지상에서 무인헬기를 원격 조정하는 지상통제시스템을 통합한 무인헬기 표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SK C&C는 지난달 22일 자회사 SK엔카를 합병해 엔카의 기존 오프라인 유통중심 사업모델에 자사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접목, 온라인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엔카 사업의 글로벌 신규시장 확대, 안정적인 투자자금 확보, 경영 선진화 등 재무·사업적 측면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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