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한달 만에 소폭 증가

입력 2013-04-03 15:53   수정 2013-04-03 16:01

외환보유액이 한달만에 소폭 증가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말 외환보유액은 3274억1000만달러로 전달보다 1000억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1월 사상 최고인 3289억1000만달러까지 증가한 후 2월 3274억달러로 급감했다. 고원홍 한은 국제총괄팀 차장은 “유로화 등 기타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하긴 했으나 운용자산 수익이 늘어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구성별로는 유가증권이 2961억2000만달러로 전달보다 13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유가증권은 전체 외환보유액의 90.4%에 달한다. 단기운용자금인 예치금은 204억1000만달러로 14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인 SDR은 34억1000만달러, IMF포지션은 26억7000만달러였다. 장부가로 표시되는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변함이 없었다.

2월말 기준 한국의 외화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를 유지했다. 중국이 3조3116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2588억달러) 러시아(5262억달러) 스위스(5197억달러) 대만(4041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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