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조 원유시설공사 계약

입력 2013-04-03 17:23   수정 2013-04-03 23:15

UAE서 설계·공사 일괄 수주



현대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해상 유전 운영회사와 18억9442만달러(약 2조1119억원) 규모의 ‘사브 해상 원유와 가스처리시설’ 건설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북서쪽으로 120㎞ 떨어진 해저 유전지대인 사브의 86개 유정에서 생산된 원유를 모아 이송하기 위한 원유 집하 배관망과 화학물질 주입설비 등을 해상 2개 인공섬에 세우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집하·이송 설비 외에 원유를 가스와 분리해 처리하는 시설을 인공섬 인근의 지르쿠섬에 건설한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이번 수주로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해양플랜트 공사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고품질의 원유처리시설이 제때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도 이날 1억2000만달러(약 1350억원) 규모의 라오스 남릭1 수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사는 포스코건설의 첫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90㎞ 떨어진 곳에 65㎿급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김보형/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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