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당초 윤 후보자의 도덕성에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정책능력을 검증해 보고서를 채택하려 했지만 윤 후보자가 청문회서 보여준 답변 태도가 문제가 됐다.
게다가 윤 후보자가 2001년 경기도 의왕시의 한 아파트의 분양권을 매입했다 2003년 매각할 때 1억6000여만 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당 간사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의원들이 질문하는데 동문서답을 하는 등 태도가 산만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야당 간사인 김영록 민주통합당 의원도 "정책분야 내용 파악도 안 되고 자질이 부족하다는 게 야당 분위기"라고 전했다.
두 의원은 3일 오후 회의를 열고 5일 오후 2시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윤 내정자를 출석시켜 아파트 투기 의혹과 관련한 해명을 듣고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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