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하락 1960선 지지 안간힘…자동차株 '급락'

입력 2013-04-04 09:14   수정 2013-04-04 09:16

코스피지수가 미국 고용 지표 부진과 북한 리스크 고조에 장 초반 1960선까지 밀리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리콜 사태에 3%대 급락 중이다.

4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14 1.02% 1963.08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3월 민간부문 고용은 15만8000명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3월 서비스업지수도 7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북한은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하겠다고 선언하고 개성공단 출경을 차단한데 이어 이날 전쟁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북한은 이날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담화에서 "폭발의 순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면서 전쟁이 '오늘 아니면 내일' 일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190만대를 에어백과 브레이크등 스위치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전날 밝혔다.리콜 차량 대수는 현대차 105만9824대, 기아차 62만3658대 등이다. 현대·기아차는 또 미국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문제가 있는 국내 판매 차량 16만대에 대해 동일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이 소식에 현대차는 전날보다 9000원(4.13%) 떨어진 2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도 4.17%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선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현대·기아차의 대규모 리콜 사태에 운수장비업종은 2%대 내리고 있으며 전기가스, 운수창고, 증권, 건설, 통신, 철강금속, 화학 등은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포스코,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은 약세다. 삼성전자우는 유일하게 오르고 있고, 삼성생명은 보합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14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516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3억주, 거래대금은 2763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3.01포인트(0.54%) 내린 554.95를 기록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80원(0.43%) 오른 1122.3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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